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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2022년 6호 태풍의 이름은?

by ㅣIㅣ 2022.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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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이름은 어떻게 결정할까요?

 

 

가장 처음 태풍의 이름을 지은 사람들은 호주의 예보관들입니다.

 

호주인들은 태풍 이름에 자신들이 싫어하는 정치가의 이름을 붙였고

 

뉴스에서는 . "○○○이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부르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2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국 해군과 공군이 전 세계에 흩어져 근무하는 미군들을 위해서 전 세계의 기상 정보를 공유

 

하기위래 괌에 위치한 미 합동태풍경보센터에서 이름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처음 태풍의 이름을 지을 때 미국의 입김으로 태풍의 이름을 영어로 작성했다는 루머가 떠돌기도 했는데,

 

미국의 자료를 다른나라에서도 그대로 이용했기 때문에  영어권 이름이 쓰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태풍이 별 피해 없이 여자처럼 순해지라는 뜻에서 여자 이름만 붙였고,

 

일설에는 '기상 예보 담당관들의 아내 이름을 돌아가면서 붙였다'고도 합니다.

 

이후로 이러한 여자 이름이나 표현들이 성차별이다는 주장을 반영해서 1979년부터 남녀 명칭을 교대로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남자 이름 중에서는 '어빙'이나 '팁' 등의 유명한 태풍이 있습니다.

 

 

 

 

1998년 필리핀에서열린 태풍위원회에서 태풍의 이름은 태풍이 발생하는 지역의 것을 써야 한다는 의견이 확립되고

2000년대 부터는 태풍의 영향 반경에 위치한 14개 지역 (대한민국, 일본, 캄보디아, 북한, 중국, 홍콩, 태국, 라오스,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크로네시아 연방, 베트남,미국) 의 국가로 이루어진 태풍 위원회에서 태풍의 이름을 결정합니다.

 

 

 

 

 

 

태풍 이름은 각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가 각 조 28개씩 5개조로 구성되고, 

 

1조부터 5조까지 순차적으로 사용합니다.

 

리스트의 태풍이름 140개를 모두 사용하고 나면 다시 1번으로 돌아가 1번부터 사용하게 됩니다.

 

태풍이 1년에 25개 정도 발생하므로 140개 전체 이름이 다 사용되려면 약 5년정도가 걸립니다. 

 

태풍위원회 회원국에는 북한도 포함되어 있기때문에 한글 태풍 이름은 총 20개 입니다.

 

 

 

 

 

 

현재 2022년 발생된 태풍은 아래와 같습니다.

 

1호태풍 말라카스

2호태풍 메기

3호태풍 차바

4호태풍 에어리

5호태풍 송다

 

 

 

따라서 제 6호 태풍은 트라세 (TRASES)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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